저는 피부가 지성피부예요. 여드름, 뾰루지도 많이 나는데 지성이라서 피지도 많은편이고 설상가상 속은 건조하고 먼지알러지도 있어요. 항상 인터넷에서 후기같은 것도 많이 찾아보고 좋다는 거 사서 사용해보고 했는데 거의 다 실패했어요. 비클은 우연한 기회에 필수트러블마스크팩을 접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찾아보게 되었죠. 그리고 저는 화장품을 전부 비클라인으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ㅎㅎ 바꾸고 나서 피부가 여드름이랑 피지도 줄어들고 보들 보들해져서 저는 이제 비클에 정착하기로 마음 먹었죠. 겨울이라 건조해서 신제품인 햄프씨드 오일크림이 나와서 한번 써보기로했습니다. 사실 지성피부라 오일크림을 별로 써보진 않았어요. 그전에 타 오일크림이나 오일제품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너무 기름지고 트러블이 많이 올라와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비클 햄프씨드 오일크림은 제가 알던 오일크림이랑은 다르더라구요. 얼굴에 바르고나서도 트러블이 올라오지않았어요. 오일크림 특유의 번들거림이라던지 미끌거림은 전혀없어서 너무 층격적이였어요, 오일크림이 아닌 수분크림 같아요. 용기안에서는 하얀 수분크림같은데 피부에 올리는 순간 보라빛으로 바뀌는 것도 너무 신기하구요, 제일 신기한건 오일크림을 바르고 잤는데 일어났을 때 얼굴에 기름이 별로 안 올라왔더라구요. 오일크림인데도요. 앞에 썼듯이 저는 진짜 심각한 지성피부라 수분크림을 발라도 자고일어나면 기름 폭발이거든요. 그래서 수분크림도 잘 안바르는데 비클 오일크림은 제가 수분크림 바르고 잤을 때 보다 기름이 더 안 올라와서 너무 너무 놀랍고 신기했어요. 제가 손을 자주 씻는 편이라 손이 항상 건조해요. 지금은 겨울이라 벌써 손이 터서 여기저기 피를 보기도 하는데 얼굴에 바르고 남은 크림 손에 바르는데 건조하고 미끌거리는 느낌없이 뽀송해요. 진짜 건조하시고 무거운 느낌의 크림이 싫으신 분들은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정말 크림을 안 바른듯 가벼운데 피부가 당기지않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